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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노인종합복지관, 찾아가는 생신잔치로 따뜻한 감동 전해

  • 이윤희 기자
  • 입력 2026.06.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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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특별한 생일선물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우양재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 중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잔치’를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외부 활동이 제한되고, 홀로 생활하며 사회적 관계 형성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신을 축하하고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제과점 ‘약수103’의 케이크 후원과 중구자원봉사센터 캘리그라피 봉사단 ‘캘리나르샤’의 생신카드 제작이 더해져,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생신을 준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처음에는 “이런 걸 왜 해주냐”며 쑥스러워하던 강○녀 어르신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동안 홀로 견뎌온 외로움과 서러움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고, 임○례 어르신은 불편한 몸에도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이들을 맞이하고자 직접 떡과 음료를 준비하며 이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생신잔치가 진행되는 내내 어르신들은 “내 생에 이런 일이 있을 줄 몰랐다”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날의 방문은 단순한 생일 축하를 넘어 누군가 자신을 기억하고 응원해준다는 기쁨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연결의 시간이 됐다.


윤동인 관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사회적 관계와 문화적 경험에서 소외되기 쉽다”며 “앞으로도 한 분 한 분의 삶을 소중히 여기며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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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약수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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