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미래이음·미소금융 운영자금 등 금융소외자 대출상품 4종 출시
정부가 청년·취약계층·지방을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향후 3년 내 미소금융 공급을 두 배로 늘리고 대출상품 4종을 신설·확대한다.
금융위원회는 3월 23일 서울 노원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제3차 '포용적 금융 대전환' 회의를 열고 현장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유관기관과 금융권, 민간 전문가가 참석해 청년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금융은 가장 약한 곳까지 막힘없이 흘러야 한다"며 청년·취약계층·지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 미소금융 공급 2배 확대…청년 비중 50%까지 확대
금융위는 향후 3년 내 미소금융 연간 공급규모를 3000억 원에서 6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34세 이하 청년 대출 비중도 현재 약 10%에서 50%까지 늘려 연간 3000억 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재단별 중장기(3년)·연간·분기별 공급목표를 설정하고 달성률을 정기 공시한다.
또한 월별 실적 점검과 우수기관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공급 확대를 유도한다.
◆ 창의적 지원방식 도입…자활지원·시범사업 확대
미소 재단별로 보유재원의 일정 비율을 자율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지원방식을 개발하도록 한다.
우수 사례는 재단 간 공유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제도화를 검토한다.
경연대회와 워크숍 등 현장 중심 아이디어 발굴·확산 채널도 마련한다.
◆ 청년·취약계층 맞춤 대출 4종 출시
청년·취약계층·지방의 자립과 상생을 위한 대출상품 4종세트를 출시한다.
청년 미래이음 대출은 금융이력이 부족한 미취업·취업초기 청년에게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거치기간을 최대 6년으로 설정해 상환 부담을 낮추고, 자금용도와 상환의지를 중심으로 심사한다.
청년 자영업자 운영자금 대출은 한도를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거치기간을 최대 2년으로 연장한다.
지방거주 청년 자영업자에는 지자체 이자지원에 서민금융진흥원의 추가 금리 지원을 제공해 자금 부담을 완화한다.
금융취약계층 생계자금 대출은 연 4.5% 금리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금리 대출에서 정책금융, 제도권 금융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신용회복 체계를 구축한다.
◆ 금융권도 포용금융 확대…7.2조 원 공급
우리금융지주는 서민금융 공급 규모를 6조 5000억 원에서 7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한다.
긴급생활비 대출과 갈아타기 대출을 통해 3000억 원 규모 유동성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신용대출 금리 7% 상한제를 통해 약 3만 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미소금융재단을 통한 포용금융 강화 방안도 발표했다. 1000억 원 규모 추가 출연으로 미소금융 재원을 확대하고, 지방 중심으로 지점을 신설·이전해 현장 밀착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징검다리론 이용 시 0.5%p 금리우대, 비대면 채무조정, 청년 자영업자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 "단순 대출 넘어 자산형성 지원 체계로 발전"
이날 회의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번 방안이 청년과 금융취약계층의 자금 단절을 막고 제도권 금융 안착을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 디지털 대안평가 고도화와 민간 협업을 통해 자산형성과 금융시장 진입까지 지원하는 종합체계로 발전할 필요성도 제시됐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정책서민금융은 삶을 지키고 재기를 돕는 사회적 연대의 장치"라며 금융권 전반의 포용금융 확산을 당부했다.
BEST 뉴스
-
내년부터 외래진료 연 300회 넘으면 본인부담률 90% 적용
내년부터 외래진료를 연 300회 초과 이용하는 환자에게는 본인부담률 90%가 적용된다. 다만 아동·임산부·중증·희귀질환자 등 잦은 진료가 불가피한 환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9월 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
공공부문 하도급 원칙적 제한…2년 이상 계약 및 고용유지·승계 보장
앞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에서 하도급은 원칙적으로 제한되며, 원도급자의 직접 수행이 현저히 어려운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또 발주기관은 도급계약 시 계약 기간을 2년 이상 보장하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유지·승계를 입찰 조건으로 한다. ... -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추석맞이 ‘한가위 보름달 꾸러미’ 전달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동인)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추석을 맞아 저소득 어르신 150명에게 추석 명절 꾸러미 ‘한가위 보름달 꾸러미’를 전달했다. 명절키트 ‘한가위 보름달 꾸러미’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동대문엽기떡... -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사망신고 다음 날부터 자동 차단
사망신고 다음 날부터 사망자 명의의 금융거래가 전 금융권에서 자동 차단된다. 치료비·장례비 등 긴급한 자금은 예외적으로 인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신용정보원은 이달 11일부터 모든 금융권이 참여하는 '사망자 명의 금융거래 신속차단 시스템'을 정식 가동... -
내년 건강보험료율 7.19%로 동결…중증·희귀난치질환 보장 확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와 같은 7.19%로 동결된다. 또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본인부담률은 낮아지고, 중증 당뇨병·당원병·신경인성 방광 환자와 어르신·소아·청소년에 대한 치과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열린 2026년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건강보험 보장 1단계 혁신방... -
추석 연휴 전기차 공공충전기 요금 '50% 할인'
추석 연휴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기차 충전 시 자가소비용은 전력량 요금 전액을, 공공충전기는 충전요금 평시의 반값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전력 수요가 크게 줄어드는 시간대 전기차 충전요금을 이같이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n... -
송전망 신설 철탑 최대 40% 감축…주민 밀집지역은 지중화 확대
정부는 송전망 건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설 철탑을 최대 40%(2214기) 줄이고 주민 밀집지역에서는 지중화를 확대한다. 송전망 주변 지역 마을에는 계통햇빛소득마을을 조성해 많게는 세대별 연간 300만 원 수준의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김성환 장관이 송전망 건설 수... -
10월 28일, 설악산 첫 단풍...인터넷 실시간 영상 확인
강원지방기상청(청장 김정희)은 올해 설악산(1,708m)의 첫 단풍이 9월 28일(월) 관측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올해 설악산 첫 단풍은 지난해보다 4일 빠르고, 평년과 같다. ※ 설악산 단풍 : [첫] 2025년(10. 2.), 평년(9. 28.) / [절정] 2025년(10. 24.), 평년(10. 17.) 유명산 첫 단풍은 산 ... -
자녀에 최대 7000만 원 목돈을…'우리아이 자립펀드' 내년 출시
태어날 때부터 최대 19년 동안 부모와 정부가 함께 연 최대 200만 원씩 모아 종잣돈을 만드는 자립펀드를 내년 하반기 선보인다. 수익률을 6%로 잡으면 만기 때 적립금이 7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자·배당소득은 전액 비과세한다. 정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 -
코로나19 예방접종 '필수'로 전환…내달 12일부터 접종 시작
코로나19 예방접종이 필수로 전환돼 다음 달 12일부터 70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17일 그동안 임시예방접종으로 운영하던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임시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전환하고 2026-2027절기 코로나19 국가예방접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 -
배우자 유산·사산 때 남편도 유급휴가…'배우자 지원 3종 세트' 18일 시행
배우자 유산·사산휴가가 신설되고, 임신 중인 배우자에게 유산·조산 등 위험이 있으면 출산 전이라도 배우자를 돌보기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임신했을 때부터 출산 이후까지 남성 근로자가 육아와 돌봄에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배우자 지원 3종 세트를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 -
코레일 자회사 3개로 통합…'고객서비스·유통물류·유지관리'로 재편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기존 5개 자회사를 고객서비스(코레일관광네트웍스), 유통·물류(코레일유통물류), 유지관리(코레일테크) 등 3개 전문회사 체제로 통합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23일 코레일 자회사 통합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고객서비스(코레일관광네트...
